커뮤니티에서 쓰는 코인 용어는 대부분 유행어예요. 정작 공시나 백서에 나오는 단어는 따로 있습니다. 판단에 쓰이는 건 후자예요.
- 김프·존버 같은 말은 분위기를 나타낼 뿐 판단에 쓰이지 않아요.
- 유통량·소각·언락처럼 공급에 관한 말이 실제 확인에 쓰입니다.
- 용어를 알면 광고와 사실을 구분할 수 있어요. 그게 용어를 배우는 이유예요.
공급에 관한 코인 용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묶음이에요. 얼마나 있고 앞으로 얼마나 늘어나는가에 관한 말들입니다.
| 용어 | 뜻 |
|---|---|
| 총 발행량 | 규칙상 만들어질 수 있는 최대 수량 |
| 유통량 | 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수량 |
| 시가총액 | 가격 × 유통량 |
| 언락 | 묶여 있던 물량이 풀리는 것 |
| 베스팅 |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 풀리는 구조 |
| 소각 | 수량을 영구히 없애는 것 |
| 반감기 | 새로 발행되는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점 |
총 발행량과 유통량의 차이가 가장 중요해요. 총량이 많아도 대부분 묶여 있으면 실제 시장은 얇습니다.
그리고 언락 일정은 대체로 미리 공개돼 있어요. 이건 예측이 아니라 확인 가능한 사실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정해져 있고 약 4년마다 반감기가 옵니다. 이런 규칙은 백서와 공개 자료에 적혀 있어요.
시가총액이 크다는 표시는 유통량이 반영된 숫자예요. 유통량이 적으면 숫자는 크고 시장은 얇은 상태가 됩니다.
거래에 관한 코인 용어
실제로 사고팔 때 화면에 나오는 말들이에요.
| 용어 | 뜻 |
|---|---|
| 지정가 | 원하는 가격을 정해 주문을 걸어두는 것 |
| 시장가 | 지금 있는 주문으로 바로 체결하는 것 |
| 호가 | 사겠다·팔겠다고 걸린 가격들 |
| 스프레드 | 사는 값과 파는 값의 차이 |
| 슬리피지 | 주문이 커서 체결가가 밀리는 것 |
| 체결 | 주문이 실제로 성사되는 것 |
| 메이커·테이커 | 주문을 걸어둔 쪽과 잡아챈 쪽 |
| 거래량 | 일정 기간 오간 수량 |
스프레드와 슬리피지가 초보에게 가장 낯설고 가장 비싼 개념이에요. 표시된 수수료 밖에서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그리고 거래량은 단순한 참고 수치가 아니에요. 거래량이 적으면 사는 것보다 파는 게 어려워집니다.
주문 유형에서는 지정가부터 익히는 것을 권해요. 시장가는 편하지만 거래가 얇을 때 불리하게 체결됩니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은 화면상 가격이 있어도 그 가격에 팔리지 않을 수 있어요. 받아줄 주문이 없으면 가격은 표시일 뿐입니다.

제도와 세금에 관한 용어
제도가 정비되면서 자주 나오는 말들이에요. 이쪽이 실제로 돈과 직결됩니다.
| 용어 | 뜻 |
|---|---|
| 가상자산사업자 | 거래·보관 등을 업으로 하는 곳. 신고 대상이에요 |
| 실명계좌 | 본인 명의 은행 계좌를 연결한 것 |
| 예치금 | 거래소에 맡긴 원화. 은행이 별도 보관해요 |
| 예치금이용료 | 예치금에 대해 지급받는 이자 성격의 대가 |
| 불공정거래 |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 등 규제 대상 행위 |
| 의제취득가액 | 과세 시행 전 보유분의 취득가액을 정하는 기준 |
| 기타소득 | 가상자산 소득이 분류되는 소득 구분 |
의제취득가액이 지금 가장 실용적인 용어예요. 가상자산 소득 과세는 2027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시작되고, 그 이전 보유분은 2026년 12월 31일 시가와 실제 취득가액 중 큰 금액이 취득가액이 됩니다.
그래서 2026년 안에 보유 내역과 취득 기록을 정리해두는 것이 실제로 돈이 되는 준비예요.
제도 내용은 금융위원회, 과세는 국세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치금이 은행에 별도 보관된다는 것과 예금자보호를 받는다는 것은 달라요. 가상자산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걸러 들어야 할 말
반대로 판단에 쓰면 안 되는 말도 정리해둘 필요가 있어요.
| 표현 | 왜 걸러야 하나 |
|---|---|
| 김프 | 가격 차이의 이름일 뿐 방향을 알려주지 않아요 |
| 존버·물타기 | 계획이 아니라 상황 묘사예요 |
| 세력 | 확인할 수 없는 대상이에요 |
| 내부 정보 | 사실이면 불공정거래로 처벌 대상이에요 |
| 확정 수익 |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요 |
| 원금 보장 | 그 자체가 신고 사유예요 |
마지막 두 줄은 용어라기보다 신호예요. 이런 말이 나오면 내용을 따질 필요 없이 거리를 두는 게 맞습니다.
반대로 신뢰할 만한 자료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출처를 대고, 확인 가능한 숫자를 쓰고, 방향을 단정하지 않습니다.
정보를 고를 때는 기관 자료부터 보세요. 제도는 금융위원회, 소비자 유의사항은 금융감독원, 세금은 국세청입니다.
백서와 거래소 공시도 1차 자료예요. 남의 요약보다 원문을 한 번 보는 것이 결국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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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밝히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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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량과 언락 일정을 확인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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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약속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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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을 직접 봤는가

코인 용어, 정리하면
코인 용어를 배우는 목적은 대화에 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걸러내기 위해서예요.
하나, 공급에 관한 말부터 익히세요. 유통량·언락·소각이 실제 확인에 쓰입니다.
둘, 거래 용어는 비용과 직결돼요. 스프레드와 슬리피지가 표시 수수료 밖의 비용입니다.
셋, 제도 용어는 돈과 직결됩니다. 의제취득가액은 2026년 안에 준비할 이유가 돼요.
유행어는 몰라도 됩니다. 대신 공시에 나오는 단어를 알면 광고와 사실이 구분돼요.
용어 하나를 알 때마다 속을 확률이 줄어듭니다. 수익을 늘리는 공부가 아니라 손실을 줄이는 공부예요.
코인 용어를 한꺼번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화면에서 마주칠 때마다 하나씩 찾아보는 정도면 충분해요. 자주 쓰이는 코인 용어는 결국 스무 개 남짓으로 좁혀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유통량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거래소 공시와 프로젝트가 공개한 자료에서 볼 수 있어요. 총 발행량과 유통량을 함께 보고, 언락 일정이 공개돼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공개되지 않는다면 그것도 판단 근거입니다.
Q백서는 꼭 읽어야 하나요?
전부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발행량·배분·용도 부분은 보는 게 좋아요. 이 셋이 명확하지 않거나 수익을 약속하는 내용이 있다면 그 자체가 신호입니다.
Q소각을 하면 가격이 오르나요?
공급이 줄어드는 건 맞지만 가격은 수요가 정합니다. 소각 자체를 상승 근거로 제시하는 자료는 절반만 말하는 거예요. 소각 규모와 실제 유통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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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 글은 가상자산 관련 용어를 설명한 참고 정보예요. 특정 가상자산이나 사업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가격 방향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제도와 과세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니 금융위원회·국세청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가상자산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